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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구매... :: 2006. 4. 4. 21:56

이번에 DELL에서 노트북 구매 이벤트를 하기에 마침 동생이 노트북을 추천해 달라고 해서 구매 추천을 해줬다.
DELL Inspiriom 6400 T2500 제품인데 여러가지 옵션을 내 마음대로 지정해서 주문할 수 있어서 상당한 메리트가 있었다. 더불어 가격도 이만하면 흠...
일단 사양부터 좀 보자... (다분히 자랑이라고나 할까... >ㅂ<) 사실 내 것도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가격은? 이왕 사는 거 노트북은 업그레이드도 어렵고 하니 그냥 왠만하면 옵션 다 붙이자 하고 구매했더니 자그만치...

1,976,700원!!!

그래도 사양에 비해 생각보다 비싸지 않은 듯 하여 구매결정!
배송까지 한 일주일 걸린다고 하더니 단 3일만에 날라오데... (실제로 싱가포르에서 KAL Cargo로 날아왔음... ㅇㅂㅇ)/)

그나저나 아... 졸라 부럽다...
마치 내 것인양 소중하게 하나하나 셋팅을 하고 있건만 이렇게 정 붙였다가 몇 일 뒤에 떠나보낼 걸 생각하니 벌써 안습이... ㅜ_ㅜ
나도 빨리 돈 모아서 하나 제대로 질러주마... 지둘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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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맷 후기... :: 2006. 4. 4. 01:22

그간 고스트로 열심히 버텨오다가 결국엔 날 잡았다... ㅜ_ㅜ
새로운 몸가짐과 마음가짐으로 New Start를 위한 준비과정이랄까....?

But!!!

윈도우 깔고 왠만큼 응용프로그램 설치하고 나니 예전의 버벅거림과 왠지 모를 이상한 느낌(?)...
어라? 이게 아닌데...? -ㅇ- - _-);;;;
어디서 잘 못 된거지?
이거 다시 첨부터 시작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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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쿠폰 경쟁... :: 2006. 3. 29. 12:41

아... 놔... 지난 달에도 마감되었다고 해서 피자 먹으려다 말았는데 이번 달에도 그러네...
바로 Rainbow Club Day 할인쿠폰 말이야...
도미노 피자 좀 간만에 먹어보려고 아침 9시에 시도했더니 벌써 마감이네...
더불어 파리바게트도 마감... -_-;;
새벽 4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럼 그 꼭두새벽부터 신청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단 말이더냐!
왜 새벽 4시부터 하는 건데? 아침 8시나 9시부터 하면 안 돼냐!(버럭)
이 중에는 틀림없이 '일단 쿠폰은 받고 보자... 먹는 건 이따가 생각해 보고...'하는 식의 신청자도 있었을텐데 그런 분은 제게 좀 주셔요~~~ T-T
이번 달엔 안 까먹으려고 아웃룩에 기념일 지정까지 해 뒀더니 아웃룩 널 볼 면목이 없구나...
그나저나 와이프와 특히 애들에게 피자 사준다고 미리 말 안해서 다행이다.
두고보자. 내 다음 달에는 기필코 밤을 새우리라... -ㅇ-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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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거리... :: 2006. 3. 29. 01:16

어제 새로운 일거리(?)가 하나 생겼다.
동생의 노트북을 하나 추천해 주는 건데 이곳저곳 인터넷을 뒤지고 제품 상세정보와 리뷰 등을 읽어보고 예산에 최적화 된 노트북을 찾는 것이다.
생각보다 시간도 엄청 걸리고 머리도 많이 아프네...
사실 컴퓨터 살 때도 안 됐고, 더군다나 돈도 없고 해서 평소 하드웨어에는 크게 관심이 없던 터라 센트리노까지는 알겠는데 소노마, 듀얼코어는 어렵다... ㄱ- 뷁
그래서 결국에 선택한 최후의 방법은 자주 가는 인터넷 카페에 '[추요]'라는 딱지를 붙인 게시물을 올려보는 것이었다.
결국 이렇게 할 거면서... =_=;;
내 것도 아닌데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꼭 내 물건 사는 것처럼 흥분되고 기대된다. 동생 것이라 그러나...
오랜만에 평소 반복되는 일과가 아닌 내게 주어진 임무(?)가 하나 생겨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여튼 추천해주고 나면 빨리 집에 내려오라고 종용을 해야겠다.
나두 만져보고 싶어!!!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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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 :: 2006. 3. 27. 14:03

아무래도 전공을 포기하고 다른 분야로 취업을 해야 될 듯 싶다...
어떤 사람들은 '용기있네...'라고 얘기할 지 모르지만(사실 그렇게 얘기해 줄 사람도 없다... ㄱ-- _-);;;;), 그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얘기다...
솔직한 심정은 반은 포기, 반은 현실과 타협인 것이다...
가족(어머니, 아내, 딸내미 둘)과 떨어져서 타지를 떠도는 삶이 두렵기도 했었고, 설령 그렇게라도 대우 괜찮은 회사에서 콜이 있으시면 당장이라도 달려가겠지만 내 전화통은 몇 일동안 단 2번만 울었을 뿐이다... ㅜ_ㅜ
면접보라고 연락 기다리는데 '무조건 신용대출!!!' 이라는 스팸문자는 왜 이렇게 자주 날라와서 심장마비 걸리게 만드냐!!!
더군다나 앞에 붙은 '직장인'이라는 말은 무엇이란 말이더냐!!! 다시 한 번 무직인 나를 울리는 구나...(사실 사채쓰고 싶은 마음조차 없었지만...)
솔직히 아직도 꿈이냐 현실이냐로 우선순위가 정해지지 않아서 혼란스럽다.
어제 취중에 '꿈 없이는 살 수 없지만 꿈만으로 살 수 없다!'는 나 답지 않은 명언을 내 뱉고 나니 내 자신이 왠지 뿌듯하고 기특해졌다...(마이 놀랬다... =ㅂ=)r-_-^)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는 분에게 부탁하여 조만간 내 원래 전공분야인 건축(그래도 석사까지 마쳤다... ㅜ_ㅜ)과는 전~~~~혀 상관없는 생소한 분야에 취업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이런 기회라도 있으니 지금의 나는 축복받은 게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메리트를 두고 화이팅 해야 겠다.
나 아직 죽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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