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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군, 다시 돌아오다... :: 2006. 11. 15. 22:25

감기군이 드디어 다시 돌아왔다. (ㅠ_ㅠ)
지난 주말부터 뭔가 느낌이 이상하더라니 결국엔 어제부터 거의 초죽음 상태다...
덕분에 이사님께서 같이 식사하자고 했음에도 바로 거절할 수 밖에 없었던 용기 아닌 용기가 생겼다. (ㅠ_ㅠ)
(제대로 찍힌 거야... (ㅠ_ㅠ) )
어쨋든 오는 길에 어렵게 찾은 병원에 가 봤더니 내가 가장 싫어하는 병 중의 하나인 '축농증'에 걸려 버렸다...
코는 막히지, 목은 계속 아프지, 두통과 온 몸에 열이 나면서 몸살 기운이 있을 때 부터 뭔가 낌새를 챘어야 했다.
타 지에서 제일 견디기 힘든게 아플 때라던데 정말 구구절절히 와 닿는 중이다...
아... 이번에는 얼마나 날 괴롭히고 돌아갈까?
정말 짜증 지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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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군, 그간 고생 많았습니다. :: 2006. 2. 27. 21:57

약 2달여 동안 동거동락해 정겨웠던(?) 감기군이 어제부터 떠나려 하고 있다...
감기군, 그간 고생많았어...
다른 데 가지말고 집으로 곧장 가...
그리고 바쁘면 내년에는 굳이 안 와도 돼...
필요하면 내가 연락할께...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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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군... :: 2006. 2. 27. 16:09

그 분이 또 오시고야 말았다... ㅜ_ㅜ- _-);;;;
감기군...
굳이 안 오셔도 되는데...

좀 있다가 친구인 독감군을 허락도 없이 데리고 오면 어쩌지?
무엇보다 콧물때문에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
올 해도 정말 자주봤잖아...
이제 지겹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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