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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년이 가고 돈년이 오다... :: 2007. 1. 5. 13:06

"개년(개의 해)은 가고 돈년(돼지의 해)이 왔습니다."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계신 업체 사장님께서 회의 때문에 오셨다가 같이 식사하러 가면서 해 주신 말이다.
처음에는 무슨 소린가 했다가 곧 피식하고 웃었다.
금년에 들었던 새해 인사로는 단연 최고가 아닐까 싶다. b(^0^)d
그 사장님이 생각해 내신 말은 아닌 것 같고 사장님도 다른 이에게 듣고 얘기해 주시는 것 같은데 어쨌든 그 말을 만든 이의 재치는 쵝오!
다른 사람에게 재치있는 말솜씨로 잠깐 웃으면서 쉴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진짜 유머있는 사람이 진짜 유머있는 사람이 아닐까?

덧붙임 : 쓰고나니 제목이나 내용이나 아무래도 카운터를 올리기 위한 새해 벽두의 주인장 수작으로 오해받기 딱이다. (–_— ;; ) 혹시 몰라 낚시를 당하신 분이 계신다면 그런 의도는 아니었으니 너그러이 용서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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