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가 빠져버린 한 주... :: 2006. 12. 15. 10:48

벌써 이번 주도 다 지나갔다...
지난 주말에 군산에 내려갔다 온 뒤로 먼가 나사가 여러 개(한 두개도 아니고... (–_— ;; ) ) 빠져버린 기분이다...
숙소에서 내 방을 못 찾아서 복도를 몇 바퀴나 맴돌지 않나...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 기억도 안 나고...
항상 멍~하니 먼가 공허한 기분이다...
집사람에게 얘기했더니 원래 몸이 안 좋은 사람이 멀리 떨어져 있으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가보다. (역시 나사가 빠져 생각이 짧아졌군... (–_— ;; ) )

게다가 어제는 절망의 최절정에 달했으니...
바로 책상 모서리에 핸드폰 액정을 아작 내 버렸다... T-T
새로 살 돈은 없고 해서 삼성전자 A/S 센터에 전화해서 대략 상태를 설명하고 예상수리비가 얼마나 나올런지 물어봤더니...

우왁!!! 7만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게다가 수리는 주말에나 된다고 하는데 이번 주말에는 여기에 없으니 결국엔 월요일에 찾으러 가야한다...
그 사이에 가족들과 통화를 할 수 없으니 답답할 노릇...
휴... 빨리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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