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후 3주차...
지난 주말에는 군산에 내려가 가족과 만나고 왔다.
항상 함께 있고 싶지만 그렇게 되지 않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무엇보다 고생하시는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이들을 두고 다시 올라오려고 하니 마음이 정말 무겁다.
올라오기도 싫어지고...
또 왜 이리 시간은 짧게만 느껴지는지...
미래가 보이면 지금의 어려움도 참고 견딜 수 있는 힘과 용기가 생기겠지만 미래가 보이질 않는다.
하지만 미래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가야 되는 것.
힘을 내자! 내 가족을 위해! 내 자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