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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 2008. 1. 3. 16:36

그간 블로그 관리를 하지 않은 게 거의 2달이 되었으니 사실상 방치라고 해도 할 말이 없게 되어 버렸다...

새해 새로운 기분으로 이제 제대로 좀 블로그 관리를 해야겠기에 좀 특성을 가진 블로그로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 특성을 "공간건축에서의 직장생활"을 주제로 해 볼까 한다.
공간건축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소소한 일상을 적어나가다 보면 내 개인적으로는 '업무일지' 성격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어쨌든 금년부터는 좀 꾸준히, 2~3일에 1개라도 포스팅 좀 해야겠다. 작심삼일이 안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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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그룹에 입사하다. :: 2006. 10. 15. 22:41

드디어 오랜 백수의 생활을 접고 취업을 하게 되었다.
아... 감개무량하다...
하지만 더욱 답답해져만 가는 이 심정은 뭐란 말이냐... (ㅠ_ㅠ)
학부 때 설계분야에서 일을 하고 싶었지만 그 꿈을 접은지가 오래 됐는데, 어찌하다보니 공간그룹에 입사하게 되었다.
입사 후에 알게 되었지만 공간은 건축설계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도 함께 사업하고 있는 것을 알았다.
전체 직원 수만도 약 450명이 넘는다고 하니 대단하다... (0ㅂ0)
어쨌든 내가 속한 부서는 공간그룹 공간연구소로 연구원으로 입사하게 되었다.
현재는 그룹 지원관련 부서만 유명한 본사 사옥에서 근무하는 것 같고 설계분야는 인근의 다른 건물에서 근무하는 것 같다...
사실 연구분야보다 시공회사나 CM 등의 업무를 하고 싶었지만 일단 근무하면서 계속 기회를 봐야할 것 같다.
현재는 계약직으로 약 7개월 정도 근무한 후 정규직 채용을 검토한다고 하니 그리 좋은 조건도 아닌 듯하다.
더군다나 입사하자마자 연구과제 발주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파견근무를 나가야 한다. 그것도 일산으로...
무엇보다 숙소가 가장 큰 문제이다.
지금까지 지방에서 쭉 지내며 주변에 가족도 많지 않아 숙소를 구하기도 쉽지 않고 모아둔 돈도 없으니 이것 참 난감한 상황이다. 회사에서 숙소를 제공해 주면 좋으련만 그렇지도 않으니... (ㅠ_ㅠ)
약 2주에 한 번씩 가족을 만나러 군산에 내려가려 하는데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지금 입사해서 1주일밖에 안 됐는데 벌써 가족이 보고 싶으니...
취업 못해도 걱정 취업해도 걱정이니 이 노릇을 어찌해야 좋을지...
어쨌든 방법은 없다. 뭐든지 열심히 해 볼 수 밖에...
참고로 아래는 내가 근무하고 있는 공간그룹 본사 사옥 모습이다...
건축학도라면 대부분 알 정도로 유명한 건축물이다. 고 김수근 씨가 설계했던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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